[스포츠월드] 소울워커 라이언게임즈는 설립 첫 작품으로 ‘소울워커’를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영상이 자랑거리다. 일명 셀 애니메이션 비쥬얼이 그것이다. 최신 셀 쉐이딩 및 아웃라인 렌더링 기술을 적용했다. 게임 플레이와 대기 반사 등 미려한 화면 연출을 위한 화면 후처리 기법도 도입했다.

또한 ‘던전앤파이터’ 등 경쟁작을 능가한다는 목표로 화려한 격투 시스템을 각별히 제작중이다. 액션성을 제고하기 위해 쉬운 조작감과 타격감에 집중하고 있고, 유연한 움직임과 반응 등직관적인 장면을 연출해 실제감을 살린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게임 속 캐릭터와 무기류에서 차별화가 단행된다. 서로 다른 능력과 무기를 사용하는 9가지 직업군에다, 개조와 합성을 통해 점차 강화되는 성장형 무기 시스템이 백미다. 이밖에 비어 있던 세계를 게임의 흐름 정상화 정도에 따라 새로운 시나리오와 콘텐츠, 기능들이 추가되는 형태여서 유저가 무한한 플레이 영역을 만들어가는 셈이다.

한편, 라이언게임즈는 수출집약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대만과 일본에서 협의가 진행중이고, 태국, 중국, 북미, 유럽 순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국내 서비스는 올 하반기 프로토타입 공개에 이어, 내년 2분기 내 비공개 테스트와 공개 서비스를 실시한다. 상용화는 2013년 7월로 예상하고 있다.

김수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