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3 ˝형이 제일 잘나가˝로 길드전, 서바이벌모드 등 추가

모바일게임시장에서 스마트폰 게임의 비중과 라이브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며 실시간 업데이트 및 온라인 플레이가 원활해지고 있다.  최근 한 모바일게임에서도 '길드전'과 레벨 제한 상향처럼 콘텐츠의 폭을 넓히고 게임의 수명을 늘리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자이언트드림(대표 조원희)이 서비스 중인 스마트폰 게임 어플리케이션 '형!도와줘!온라인'이 그 주인공.

이 게임은 이용자가 형과 동생 캐릭터를 생성하고, 형이 동생을 키우면서 동생을 괴롭힌 불량배들을 대신 처치해나가는 온라인 모바일게임이다. 서버에 로그인해 플레이하는 방식에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는 온라인 콘텐츠를 지원한다.

지난 6월 출시 이후 이미 두 차례 에피소드 업데이트가 진행됐고 지난달 31일 세 번째 에피소드인 대규모 업데이트 '형이 제일 잘나가'를 선보여 '길드전'과 '서바이벌모드'를 비롯한 즐길 거리가 추가됐다.


'길드전'은 이용자들이 모여 만든 길드가 특정 지역을 점령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소속 길드가 보유한 지역에서는 습격을 받지 않고 다른 길드 사람들로부터 통행세도 걷을 수 있고 기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도전 길드는 소유 길드에 선전포고로 도전한다. 참여한 길드원들은 길드전 결과에 따라 기여도를 획득해 통행세를 분배 받을 수 있다.

↑ 다른 세력에게 돈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우리 지역을 마련해야 한다.

'서바이벌모드'는 게임 속 악당들과 무한 대결을 펼치는 게임 모드다. 동생을 괴롭혔던 악당들이 끊임 없이 형에게 재도전해온다.

이용자는 일정 행동력을 소모해 '서바이벌모드'에 도전 가능하고, 일정 구간마다 주어지는 HP 회복을 활용해 최대한 많은 적을 물리쳐야 한다. 이용자는 승리 회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상위 50명은 랭킹에 등재된다.

이밖에 ▲전체적인 전투 난이도 하향 ▲히든 모드 적용 ▲최대 레벨 제한 50으로 상향 ▲신규 지역 '제5구역' 공개 ▲동생에게 입힐 수 있는 의상을 비롯한 신규 아이템을 추가 ▲버그 수정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 형 캐릭터는 공사판에서 일하는데, 동생은 귀여운 옷과 명품으로 치장하는 게임…


[이현 기자 [email protected]]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