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하반기 콘솔시장, 블록버스터 몰려온다
by ♣서로해♣ | 11.09.14 06:31 | 1,156 hit
MS '기어스오브워3', 소니 '언차티드3' 등 대작 출시

셧다운제 대상서 제외..동작인식게임 본격 기지개 켤 듯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하반기 글로벌 콘솔게임 대작 출시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온라인게임 시장에 밀려 주춤했던 국내 콘솔게임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특히 콘솔게임은 11월 시행 예정인 셧다운제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블록버스터와 동작인식게임 등에 힘입어 입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어스 오브 워3',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언차티드3',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등 하반기 콘솔게임 기대작들이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MS 엑스박스(Xbox) 360용 슈팅게임인 '기어스 오브 워3'는 이중 가장 눈에 띄는 대작게임이다.

'기어스 오브 워3'는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의 신작으로 두 편의 전작은 전세계적으로 1천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달 중으로 출시될 '기어스 오브 워3' 역시 지금까지 100만장 이상의 예약 판매가 완료돼 엑스박스 게임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헤일로' 시리즈 중 하나인 '헤일로: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Halo:Combat Evolved Anniversary)'도 11월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게임은 콘솔게임의 고전 '헤일로:전쟁의 서막'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발매된 리메이크작으로 인기를 끌었던 전투지도와 함께 새로운 시나리오도 추가됐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하반기 기대작은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시키는 플레이스테이션(PS)3 용 게임 '언차티드3'다.

최근 독일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에서 공개돼 관심을 끌었던 '언차티드3'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특징인 '언차티드' 시리즈의 특징을 그대로 담았으며 11월 출시 예정이다.

닌텐도 역시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스테디셀러 '젤다의 전설'의 최신작으로 위(Wii)용 '젤다의 전설:스카이워드소드(The Legend of Zelda: Skyward Sword)'를 4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하반기 셧다운제 실시로 온라인게임 시장의 위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연이은 콘솔 대작의 출시는 지금까지 대세에서 밀려나 있던 콘솔게임 시장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셧다운제는 만16세미만 청소년들의 심야시간(0시~6시) 온라인게임 이용을 제한하는 제도로 콘솔·모바일게임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플레이스테이션(PS) 무브와 엑스박스 360 키넥트 등 국내 출시된 동작인식 콘솔게임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탄탄한 기반을 형성하고 있는 점도 하반기 대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배경 중 하나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콘솔의 입지는 여전히 절대적"이라며 "온라인게임이 대세를 이루는 국내 게임시장에 콘솔 대작들은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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