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게임 글로벌 히트작 '에어 펭귄'이 국내에 상륙해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게임빌은 엔터플라이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에어 펭귄'을 국내 오픈 마켓 T스토어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 중에서도 가장 큰 미국 시장을 포함해 세계 20여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초강력 히트작이다.

'에어 펭귄'은 스마트폰의 특성을 가장 잘 활용한 게임으로 호평받고 있다.

실제 이 게임에는 스마트폰 특유의 틸트 기능이 활용돼 조작법이 쉬우며 펭귄의 상하좌우 움직임·점프·슬라이딩 등 다양한 액션이 남극을 배경으로 한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담겨 재미를 더한다. 또 고래, 문어, 거북, 불가사리 등 다양한 친구들이 등장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새로운 캐릭터 '검정 펭귄'이 추가됐고 서바이벌 모드도 애플의 iOS 버전보다 게임성을 강화해 국내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게임은 이번 T스토어 서비스에 이어 9월께 국내 오픈 마켓에 모두 출시될 예정이다.

엔터플라이의 김택세 이사는 "이미 세계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수많은 팬을 확보한 '에어 펭귄'을 국내 모바일게임 팬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임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