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테라’, 온라인 인기 순위 10위권 재진입
by ♣서로해♣ | 11.08.09 12:37 | 1,885 hit



[OSEN=고용준 기자] 아이온과 서든어택의 힘겨루기가 한창인 가운데 테라가 다시 치고 올라가면서 시선을 끌고 있다. 

게임노트가 발표한 8월 첫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서든어택’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상위권 순위변화를 살펴보면 6위까지는 변화가 없는 가운데 7계단 상승하며 7위에 오른 ‘테라’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여름 시즌을 맞아 ‘판타스틱 버닝’ 이벤트를 진행 중인 ‘테라’는 7월과 8월에 걸쳐 캐릭터 스킬, 몬스터 난이도 조절, 일부 퀘스트의 보상 상향 등 게임 밸런스 조절을 위한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서비스 안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프리스타일풋볼’은 2계단 상승한 9위에 오르며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오는 10일 업데이트될 예정인 ‘AI협동모드’는 유저들로 구성된 팀과 인공지능 캐릭터로만 구성된 팀이 시합을 벌이는 새로운 방식의 게임모드로, 지난 주 15만 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테스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20위권 순위에서는 ‘임진록’으로 e스포츠 팬들을 열광시켰던 ‘스타크래프트2’가 오랜만에 상승세를 기록하며 4계단 상승한 13위에 랭크됐다. ‘임진록’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홍진호의 라이벌전을 일컫는 e스포츠 용어로, 얼마 전 프로게이머를 은퇴한 홍진호가 지난 5일 임요환과의 스타크래프트2 이벤트 매치를 가지면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바 있다.

30위권 순위에서는 지난 주 첫 대규모 레이드인 ‘드래곤’을 업데이트한 ‘마비노기영웅전’의 순위가 오히려 하락하며 3계단 떨어진 30위에 랭크됐다. ‘드래곤’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된 고레벨용 신규 장비, 고강화 아이템의 성능 상향, 업데이트를 기념한 확률성 유료아이템 판매 등이 유저들의 반발을 사면서 게임내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던 ‘마비노기영웅전’은 이번 업데이트에 불만을 품은 다수의 유저들이 게임을 이탈하는 사태가 벌어지며 순위가 하락하는 역효과를 낳고 말았다.

올스타 브레이크와 오랜 장마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 프로야구 일정에 발맞춰 야구게임들의 순위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는 ‘슬러거(15위)’, ‘마구마구(19위)’, ‘프로야구매니저(22위)’가 각각 2~4계단 순위가 상승했고 ‘야구9단’ 역시 9계단 상승한 7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노트의 홍승경 애널은 “업데이트를 통해 상승세로 돌아선 ‘테라’와 반대로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순위가 하락한 ‘마비노기영웅전’의 희비가 엇갈렸다”며 “서비스 운영관리가 중요한 온라인게임의 특성상 유저들이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받아들일 줄 아는 유연한 자세가 꾸준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비결”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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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imjade95 2011.08.09 13:33
아 테라 ㅋㅋ 은근 잼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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