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수행게임(RPG)의 명작으로 불리며 오랜 시간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최신작 ‘엘더스크롤 : 스카이림’의 한정판이 공개됐다.

8일 美게임스팟닷컴은 베데스다에서 개발해 올해 11월경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PC,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RPG ‘엘더스크롤 : 스카이림’의 한정판 내용물을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엘더스크롤 : 스카이림’은 드래곤에 의해 새롭게 움직이는 거대한 세계 속에서 활약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뛰어난 그래픽과 사실적인 연출기법으로 표현한 게임이다. 뛰어난 자유도와 실제 사람을 보는 듯한 게임 내 캐릭터들의 인공 지능도 주요 특징으로 손꼽힌다.


▲ `엘더스크롤 : 스카이림` X박스360용 버전 한정판 구성물
공개된 한정판은 150달러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이상의 소장가치를 자랑한다. 한정판 내용물은 200페이지 컬러로 제작된 게임 설정집과 ‘스카이림’을 대표하는 12인치 용 피규어, 그리고 개발에 대한 내용을 다룬 개발 과정 DVD 등이다.

특히 이중 12인치 용 피규어는 압도적인 크기는 물론 꼼꼼하게 제작돼 소장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이 베데스다 측의 말이다. 이 한정판은 북미와 유럽, 호주 등에서도 출시될 예정이지만 소량은 극소수로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