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미디어인뉴스 ]
정식서비스 3일만에 동시접속자수 1만2000명을 달성하며 순항 중인 ‘징기스칸 온라인’이 30~40대 유저인 일명 ‘아저씨 게이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징기스칸 온라인’을 서비스 중인 라이브플렉스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동시접속자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가 유저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30~40대가 과반 이상(60%)을 차지했다.
특히 50대 유저들도 10%에 달해, 온라인게임에서 ‘매출 증대의 핵심 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30~50대 유저를 70% 이상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이브플렉스는 이러한 인기 요인을 ‘국가전 시스템’ 및 ‘영토전 시스템’ 등 국가 간의 끊임없는 전투와 게임내 다양한 정치 활동에서 찾았다.
누구나 국왕이 되어 천하를 제패할 수 있다는 판타지 세계관을 통해 현실세계에서는 즐길 수 없는 재미를 느끼려는 성인들이 ‘징기스칸 온라인’으로 몰렸다는 게 라이브플렉스의 주장이다.
아울러 초반 40레벨까지는 4~5시간에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된 빠른 게임 진행 역시 성인층을 끌어들이는 데 일조한 것으로 라이브플렉스는 내다보고 있다.
라이브플렉스 홍보팀 유영진 팀장은 “30~40대가 주 연령층이다보니 욕설 등 게임 내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분쟁조차 없는 것 같다”며 “홍보모델 이계인 씨도 ‘아저씨 유저’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유 팀장은 이어 “동시접속자수 증가로 9일 추가될 새로운 서버와 함께 아저씨 유저들의 호응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브플렉스는 ‘국운령’과 ‘출국령’ 등 새롭게 등장하는 국가전 시스템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실제 플레이 화면인 이 동영상에는 각 서버별 4개의 국가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국왕이 자신만이 실행할 수 있는 ‘국운령’과 ‘출국령’을 발동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국운령’이 내려지면 해당 시간 동안 게임내의 국경수비, 관물호송, 자금호송 등의 퀘스트 보상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한꺼번에 해당 퀘스트를 진행하는 관물 호송 행렬을 볼 수 있다.
또한 ‘출국령’은 국왕이 적국으로의 진격을 명하는 이벤트로 ‘출국령’이 내려지면 국왕의 진두지휘 아래 다른 국가의 유저들과 치열한 전투를 펼치며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깃발뺏기, 첩자제거, 정보수집 등 타 국가에서 완료를 해야만 하는 퀘스트의 수행이 한결 쉬워지며, 상당히 높은 추가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징기스칸 온라인’ 콘텐츠 소개 영상은 홈페이지(http://khan.kr.gameclu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인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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