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에서 250만 내려받기 건수를 기록 중인 모바일광고 '애드라떼' 서비스업체 앱디스코는 4일 저녁 9시 30분부터 사용자들에게 1000원씩 총 1억원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분만 투자하면 라떼 한잔'이라는 콘셉트로 선보이고 있는 애드라떼는 광고를 본 사용자에게 현금이나 다양한 상품을 주는 서비스다. 광고를 한 편 볼 때마다 100~1000원을 적립해준다.

애드라떼는 지난해 7월 국내 출시 이후 기아자동차, CJ 등 400여개 기업의 광고를 유치했다. 외부투자 없이도 지난달 월 매출 1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과 연계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면서 애드라떼 내려받기 건수는 250만건을 넘어섰다. tvN '코미디빅리그3'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김민수·유남석·이종수를 광고모델로 발탁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앱디스코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도 애드라떼를 선보이며 최근까지 80만명의 회원을 확보, 현지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앱디스코 관계자는 "앞으로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세계 모바일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해주 기자

앱디스코의 '애드라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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