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를 개발, 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가 매너 플레이어에 대한 첫 포상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라이엇 게임즈가 운영정책 일부 변화 및 제도 신설 등을 통해 즐거운 게임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발표를 한 후 첫 번째 시행되는 내용으로, "LoL" 플레이어 중 비매너 플레이로 인한 신고나 탈주의 기록이 없는 플레이어 중 총 100명이 대상으로 선발됐다.
여러 플레이어에게 모범이 될 매너 플레이어 100명에게는 이후 신규 출시되는 챔피언 세트가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 라이엇 게임즈는 7월 발표 내용을 지켜, 오는 8월 20일부터 비매너 플레이어 제재 강화 또한 본격화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상습적이고 정도가 심한 비매너 플레이에 대해 ‘즉시 영구 이용제한’을 결정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동일 명의의 모든 계정에 대한 이용제한 및 회원가입 제한까지 실행한다는 내용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오진호 대표는 “소수의 악의적인 플레이 때문에 일반 플레이어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 이어갈 것”이라며 “타의 모범이 되는 매너 플레이를 보여준 100명의 플레이어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건전하고 밝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9월, LoL플레이어들이 직접 비매너 플레이어에 대한 투표를 할 수 있는 게임 배심원단 시스템(트리뷰날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일부 약관 및 정책 변경도 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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