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테일에 아바타로 등장하는 "하츠네 미쿠" (사진 제공: 액토즈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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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는 자사의 캐주얼 액션 MMORPG ‘라테일’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유저들을 위한 이색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유명 캐릭터 ‘하츠네 미쿠’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게임 내 콘텐츠로 활용하여 유저들에게 서비스 하기로 결정 한 것.

일본의 크립톤 퓨처 미디어 사의 ‘하츠네 미쿠’ 보컬 캐릭터 시리즈는 음원 소프트웨어로 시작해 일본의 독특한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의 하나로 자리잡은 인기 캐릭터로 2009년 "라테일" 일본서비스 당시 게임 내 콘텐츠로 선보여 최고 동시 접속자수 기록을 경신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었다.

오는 7월 18일 선보이는 신규 콘텐츠 ‘바나 헤임 : 시작의 땅’과 함께 서비스 되는 ‘하츠네 미쿠’ 보컬 캐릭터 시리즈는 ‘하츠네 미쿠’와 그녀의 친구들(메구리네 루카, 메이코, 카이토)를 동시에 선보여 국내 "라테일"에서도 그 입지를 굳혀 나갈 예정이다.

에메랄드 빛 양 갈래의 머리와 깜찍한 표정이 특징인 디지털 가수 ‘하츠네 미쿠’는 오는 18일부터 "라테일" 게임 내 패션 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실제 ‘하츠네 미쿠’가 착용하고 있는 다양한 패션 의상 및 헤어스타일 등을 아바타 그대로 구현하여 실제로 ‘하츠네 미쿠’가 게임 필드에서 뛰어다니는 듯한 느낌을 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액토즈소프트 온라인 사업본부 사업1실 신성진 실장은 “라테일이 일본의 크립톤 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라테일 국내 유저들에게도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서비스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하츠네 미쿠를 비롯하여 여러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층 다채로워진 패션 아바타 꾸미기 기능을 보완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라테일은 ‘하츠네 미쿠’ 캐릭터 시리즈 출시 기념으로 접속 시 전원 메이코 망토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8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라테일 공식 홈페이지( http://www.latal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메카 김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