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문만 있으면 '무너지는 지하전당' 퀘스트와 사냥 동시에 가능"

디아블로3의 2막에는 '무너지는 지하전당'이라는 던전이 있다. 이 던전은 랜덤하게 등장하는 곳으로 3분이내에 출구를 찾는 돌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3분 이내에 출구를 찾을 경우 반짝이는 궤짝과 일반 궤짝을 만나게 되며, 업적인 '우리지금 나가 당장나가'와 '무너지는 지하전당'을 얻게 된다.

▲ 무너지는 전당 탈출 시 얻게 되는 업적

3분이라는 시간은 출구를 찾기엔 부족함이 없는 시간이지만 내부에 있는 일반 몬스터 및 챔피언 몬스터들을 모두 잡는 것은 불가능한 시간이다.


최근 디아블로3 해외 커뮤니티인 디아블로팬스닷컴에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통해 무너지는 전당의 '퀘스트 완료'와 '몬스터 사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방법이 공개 됐다.

해당 방법의 포인트는 바로 '차원문'을 이용하는 것이다.

무너지는 전당에 진입 후 마을로 귀환한 다음 무너지는 전당에서 가까운 순간이동진(웨이포인트)으로 이동해 던전에 재입장해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마을에 열려 있는 차원문(포탈)을 통해 던전에 들어가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


보다 자세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무너지는 지하 전당 퀘스 완료 및 사냥 간단 정리

1. 무너지는 지하전당 찾기


2. 귀환

3. 웨이포인트를 이용해 해당 던전 재진입

4. 퀘스트 클리어


5. 웨이포인트로 숨겨진 야영지 이동

6. 열려 있는 포탈로 무너진 지하전당으로 이동

7. 사냥


1. 2막 3장 피의 도시 이후 퀘스트 선택

  

카심 전초 기지와 알카누스 가는 길 웨이포인트가 필수이므로 '피의 도시' 이후 퀘스트를 선택한다.


2. 무너지는 전당 찾기

위 스크린샷은 무너지는 지하전당이 등장하는 위치를 표시한 것으로 어떤 맵이라고 하더라도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된 위치 중 하나에 등장한다.

물론 무조건 무너지는 전당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고 '폐허'와 '잃어버린 우상의 방', '무너지는 지하전당' 중 하나가 생성되니 참고하자. 네팔렘 5중첩을 위한 던전이 필요할 때 저 4곳만 체크해 등장하는 던전을 클리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무너지는 전당이 아닌 다른 던전이 있다면 다시 방을 만들고 해당 위치를 체크하자. 필자는 알카누스 가는 길 에서 길따라 쭉 훑는 방법을 이용했다.

▲ 보물 사냥꾼을 만나면 드디어 '무너지는 지하전당'을 찾은 것이다.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위 스크른샷과 같이 머리 위에 느낌표가 있는 보물 사냥꾼을 만난다면 '무너지는 지하전당'을 찾은 것이다. 바로 입장하자!


3. 귀환 후 재입장

무너지는 지하 전당에 입장하면 위 스크린샷과 같이 메세지가 나오고 우측에 남은 시간이 점차 줄어들게 된다. 이대로 진행하지 말고 T 버튼을 눌러 마을로 귀환하자.

던전 내에서만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다시 뛰어가는 동안 시간 제한이 끝나는 일은 없으니 걱정말자!

카심 전초 기지와 알카누스 가는 길 중 해당 던전이 등장한 곳과 가까운 웨이포인트로 이동 후 재입장하면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카운트 된다.

4. 퀘스트 클리어

몬스터를 무시하고 던전을 돌아다니면 지하전당 보물실로 통하는 문을 찾게 되는데(3분이 지나면 나가는 길로 변한다) 해당 문으로 들어서면 '반짝이는 궤짝' 1개와 '상자' 2개, 성소, 회복샘을 만나게 된다.

궤짝에서 나오는 보물을 챙긴 후 귀환하지 말고 그대로 밖으로 나가 웨이포인트를 통해 '숨겨진 야영지'로 복귀하자.

5. 차원문 이용해 재진입

본래 퀘스트를 완료하면 '무너지는 지하전당'에 다시 입장할 수 없지만 위 방법을 그대로 진행했다면 마을에 있는 포탈을 통해 다시 입장이 가능하다.

▲ 숨겨진 야영지에 있는 '포탈'을 타면...

▲ 재입장이 가능하다

이번에는 시간 제한이 없으니 여유롭게 몬스터를 사냥하자!

게임조선 & gam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