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디아블로3’의 고레벨 아이템 획득 확률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또한 보스 몬스터가 드롭하는 희귀 아이템 숫자도 늘렸다. 이에 따라 아이템 획득 확률에 불만을 가졌던 사용자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 전망이다.
블리자드는 29일 긴급 수정 패치를 통해 ‘디아블로3’의 지옥 난이도 3막과 4막, 불지옥 난이도의 전체에서의 아이템 획득 확률을 조정했다.
우선 지옥 난이도 3막과 4막에서 61 등급 아이템의 획득 확률이 9%에서 13.9%로 변경되고 62 등급 아이템의 획득 확률도 1.9%에서 3.45%로 증가했다. 다만 63 등급 아이템은 종전과 같이 획득 확률이 0%다.
불지옥 난이도 1막의 경우 61 등급은 17.7%에서 23.9%로 증가했고 62 등급 아이템 획득확률은 7.9%에서 12.6%로 변경됐다. 63 등급 아이템도 2.0%에서 4.8%로 획득 확률이 크게 늘었다. 2막 역시 61 등급이 18.6%에서 23.3%로, 62 등급은 12.4%에서 18.6%로, 63 등급 아이템은 4.1%에서 9.3%로 상향 조정됐다.
가장 논란이 됐던 불지옥 3막과 4막의 경우도 61 등급이 24.1%에서 27.1%, 62 등급은 16.1%에서 21.7%, 63 등급은 8.0%에서 16.3%로 늘어났다.
또한 기존 네팔렘의 용맹 버프 5중첩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할 때 획득할 수 있던 희귀 아이템이 최소 1개였던 것이 수정돼 최소 2개를 반드시 획득하도록 변경됐다. 또한 4중첩일 경우 희귀 아이템을 최소 1개는 획득하도록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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