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스마트 세상, 애플이 만들고 '한국'이 키운다!
by ♣서로해♣ | 12.02.03 04:24 | 1,826 hit

한국산 앱게임 세계적 인기몰이…K팝 못지않은 열기 `제2의 게임한류`

아이폰, 아이패드로 촉발된 스마트폰의 발전은 세상을 좀더 편리하고 빠르게 바꾸어 놓았다. 더불어 각박해지고 있는 세상에 더 많은 놀이를 가능케 했다. 특히 스마트게임은 놀이 문화가 부족한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던져주기에 충분했다.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스마트게임은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듭하며 K팝 못지 않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애플이 만들어 놓은 놀이터에서 최고의 콘텐츠로 각광받으며 스마트세상의 주역으로 떠 오른 것이다.
대표주자는 게임빌, 컴투스다. 양사에서 만들어진 스마트게임은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런배틀2게임빌의 ‘2012프로야구’가 대표적이다. 프로야구는 최근 일본 앱스토어 출시 직후 스포츠 장르 무료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특히 일본 뿐만 아니라 대만, 프랑스, 호주 등 총 10개 국가 앱스토어에서 스포츠 및 RPG 장르 무료게임 순위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일본의 경우 아이패드 스포츠 장르 순위도 1위에 올랐다.
게임빌이 엔터플라이와함께 출시한 ‘에어팽귄’ 역시 지난해 글로벌 시장을 석권했던 대표적인 국산 스마트게임이다. 이 게임은 누적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 ‘앵그리버드’를 누르고 전체 유료게임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전세계적으로 20여개국에서 1위에 오른바 있었다. 게임빌의 RPG 대표작 ‘제노니아4’도 중국 시장에서 4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2012프로야구컴투스의 활약도 대단하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컴투스의 ‘홈런배틀2’도 일본, 대만 등 해외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베스트에버앱어워드에 스포츠게임 부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대한민국게임대상 최우수상을 차지했던 컴투스의 ‘슬라이스잇!’의 경우 베스트에버앱어워드에서 캐주얼게임 부문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안드로이드 버전의 경우 누적 다운로드 1천만건이 넘었고 앱스토어에서도 600만건을 돌파했다.
이들 게임들이 해외 시장에서 흥행 몰이에 성공하는 것은 다년간 개발 노하우 쌓은 점과 일찍부터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하면서 브랜드 구축에 힘쓴 탓으로 보인다. 컴투스의 경우 수년전부터 애플 앱스토어 진출에 힘써 성과를 올려왔다. 게임빌 역시 해외 시장 진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에 힘입어 게임빌은 지난해 3분기까지 해외 누적 매출 75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29%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벌어들였다. 전년 대비 해외매출 비중이 약 3배 수준으로 늘었다. 4분기 실적까지 집계하면 해외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의 경우 아예 매출의 절반을 해외 시장에서 기록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 176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한 것. 사실상 글로벌 게임업체화 됐다는 분석이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email protected]]

추천 0

게임 소식 다른 게시글

게시물 더보기

게임 소식 인기 게시글

  1. 아스달 연대기가 유저들 많네여 인기가 상당…48,884
  2.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컴투스 미디어 쇼…44,799
  3. 메이플 월드 크리에이터 모집 최대 4천만원지원48,339
  4. 파워레인저 올스타즈 재밌습니다48,230
  5. 나이트 크로우에 등장한 거란의 명장 소배압48,022
  6. 서든 어택 영상 뽑아준거 재밌던데43,582
  7. 아도르 수호의 여신 AI 일러스트 이벤트 참여…43,466
  8. 귀여운 고양이 가득한 캣판타지44,956
  9. 니케 글로벌 창작 대회 수상작45,595
  10. 러브앤딥스페이스 출시 전 진행 중인 이벤트 …41,177

2024.06.08 09:0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