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버전의 '디아블로3'에서는 무기 아이템 중 전설 등급의 아이템이 오히려 인기가 떨어진다.
희귀 등급 아이템 레벨(ilv)이 최대 63인데 비해, 전설 등급 아이템은 거기에 비해 떨어지고 무기에서 가장 중요한 속성인 초당공격력(DPS)가 옵션이 잘 붙은 희귀 등급 아이템보다 전반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 60레벨 전설 무기지만, DPS가 낮기 때문에 인기가 없다.
이는 방어구나 액세서리의 경우에도 다르지 않은 편. 아이템 레벨이 60 이하인 경우 부여되는 능력치의 수준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별로 인기가 없다.
인기있는 전설들은 이유가 있다. 희귀 아이템에서는 볼 수 없는 능력치가 붙는다거나 조합이 좋은 능력들이 붙기 때문이다. 전설
투구 '안다리엘의 두개골' 같은 경우 투구임에도 불구하고 공격 속도 옵션이 붙으며 주요 능력치(힘/민첩/지능)이 상당히 높게
붙는다. 전설 방패인 '폭풍막이'의 경우 어떤 방패보다 높은 방패막기 확률이 붙을 확률이 있고, 모든속성 저항이 반드시 붙기
때문에 인기가 놓다.
하지만 이처럼 인기가 있는 전설 아이템은 몇 종류가 채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전설 아이템은 가차없이 깨져서 불타는 유황을 제공하는 데만 쓰인다.
블리자드 측에서는 이처럼 전설 아이템이 크게 환영받지 못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 5월 30일 전설 아이템을 상향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 시기는 1.1 패치에서 PVP 시스템을 공개한 시기와 같거나 그 이후가 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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