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주름잡았던 '축구황제' 호나우두(41, 은퇴)가 브라질 e스포츠팀 클럽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언론 UOL 20 ANOS는 2월 3일(이하 한국시간) '축구황제' 호나우두가 지난 1월 21일부터 e스포츠팀 지분 50%를 인수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CNB 측은 "호나우두가 구상하는 사업의 이미지가 CNB 인수에 대한 아이디어와 일치했다. 호나우두는 위대한 축구 선수이며 호나우두를 통해 e스포츠와 우리 팀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호나우두는 팀의 엠버서더로 임명돼 브라질과 전 세계를 대상으로 e 스포츠를 알리는 역할을 가졌다. 호나우두는 2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의 역할은 CNB클럽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훌륭한 선수와 클럽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라며 감회를 밝혔다.
이어 "e스포츠에 투자한 것은 내가 평소 많은 관심이 있었던 분야이기 때문에 투자한 것이다. 나는 평소 게임을 굉장히 좋아한다. 나는 축구 선수 였기때문에 온라인 게임을 즐겼다"며 "콜 오브 듀티 등을 재밌게 플레이 했다. 이번 도전은 매우 새로운 도전이다"라고 게임에 대한 관심을 밝히기도 했다.
호나우두는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가는 것은 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내 생각에 CNB팀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팀 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나도 한국으로 가 많은 것을 배우겠다"라고 말해 호나우두의 한국 방문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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