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by 크루니 | 16.08.17 01:24 | 1,055 hit

8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진보성향

1. 박근혜 대통령이 문체부·농림부·환경부 장관을 교체하고 4개 부처 차관을 새로 임명하는 소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야당은 우병우 수석 거취 문제를 정리하지 않고 개각을 단행한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교체된 장관님은 까도남 우 수석께서 검증하셨을 텐데... 어째 멜랑꼴리하다~

2. 여소야대로 출발하면서 야권 3당은 기세 좋게 이른바 8개 항을 공조하기로 공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여당과 부딪히면서 야권 내부에서조차 균열이 가는 등 무엇 하나 되는 게 없다는 얘기가 야권에서조차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니 국민들이 또 표를 주겠냐고...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시대는 끝났거든~

3. 광복절을 맞아 특별 사면ㆍ복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그룹 임직원들에게 편지를 띄웠습니다.
‘여러분들의 응원으로 빠른 시일 내 건강을 회복해 저와 여러분의 땀이 깃든 CJ를 위해 다시 정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곧 죽을 것처럼 그러더만... 밖에만 나오면 건강해지니, 바깥 공기가 좋긴 한가 봐~

4.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대응이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공식 사과는 거부했습니다.
국무조정실장과 환경부 장관은 국정조사특위에서 재발방지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공식 사과에 대해서는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놈의 정부는 뭔 일만 있으면 ‘과거는 묻지 마세요’야... 머리가 나쁜 건지 생각이 없는 건지...

5. 지난 4월 7일 총선 전 '깜짝 입국'한 북한 종업원 13명은 이례적으로 하나원의 12주 교육 없이 자유인의 신분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했습니다.
하나원에서 다른 탈북민과 함께 정착교육을 받을 경우 이들의 신변이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져 신변 보호는 계속된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특혜를 주고 그럼 안 되는데... 특권의식에 사로 잡힐까 걱정이네~

6.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중소기업 노조에 공개사과를 하라는 법원의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지난해 9월 김 전 대표가 새누리당 최고의원회의에서 '콜트콜텍 장기 농성자 때문에 회사가 망했다'고 한 발언 때문입니다.
사과도 법원에서 하라고 해야 하니... 과연 진심 어린 사과가 나오기는 할까?

7. 녹조 피해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어제 하루 낙동강 수계 보와 댐 6곳의 수문을 동시다발적으로 열었습니다.
대량으로 물을 흘려보내 녹조를 밀어내보자는 방책이지만, 이런 단발성 방류가 효과를 낼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입니다.
하여간 일시적 땜질하는 데는 선수라니까... 올림픽 금메달도 안 나오는데 메달 하나 걸어줘야 할 듯...

8. 오스트리아에서 자신의 고양이에게 나치식 경례를 시킨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남자가 나치 찬양 혐의로 징역 18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군모를 쓴 고양이가 앞발을 높이 들어 나치식 경례를 하는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나치를 찬양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우리도 요즘 생각 없이 욱일승천기 올리고 그러는 연예인들이 논란인데... 처벌이 능사는 아니지만, 역사의식을 좀 가지시라고요~

9. 오는 22일 임기를 마치는 강신명 경찰청장이 퇴임 후 정치를 포함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일을 찾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경찰 총수가 정치에 기웃거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20대에 출마하지 않은 것으로 약속을 지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에 출마할 것을 생각해서 현직일 때 얼마나 이뻐 보이려고 노력했겠어... 고생했수~

10. 기록적인 폭염 속에 냉동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부 수입 냉동 과일에서 허용치의 5배가 넘는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부적합 제품은 (주)에스데일이 수입한 냉동 망고와 ㈜이룸푸드시스템이 수입한 애플 망고라고 합니다.
주로 빙수 위에 얹어 먹는 망고가 아닐까 하는... 그래서 빙수는 팥빙수가 최고라니까~

11. 미국 심장학회는 장시간 앉아있는 것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장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운동만으론 해결이 안 된다고 선언했습니다.
운동 자체는 앉아있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효과를 상쇄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30분마다 일어나 1~2분 걸으랍니다... 자~ 일어나세요... ‘일어나 일어나~’

12. 대학 2학기 등록 기한이 임박해 400만원 가까운 목돈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믿고 의존할 부모가 없다면 결코 녹록한 일이 아닐뿐더러 높은 문턱을 넘어 겨우 받아 낸 장학금은 등록금 메우기에도 넉넉치 않다고 합니다.
반값 등록금 공약은 물 건너간 거고... 그러게 앞으로들 잘 보고 잘 찍어야 한단다... 알겠지?

13. 한여름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에서 교도소에 에어컨을 설치해야 하는가를 두고 헌법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지나친 편의'라는 주장과 '생존권'의 문제라는 주장을 법원으로 가져가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생각은... ‘거기도 사람이 살고 있네’입니다...

14. 로또 1등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당첨자가 2013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16명에 이릅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294억 원인데, 당첨금 추첨일 다음 날부터 1년 안에 수령하지 않으면 정부 기금으로 편입됩니다.
로또에 당첨되려면 번개에 두 번 맞는 것과 같은 확률이라던데... 진짜 맞았나?

15. 미국 역대 최악의 아동 포르노를 제작했다는 남성이 한국으로 도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0일 '아동 포르노' 제작 혐의 등 무려 25개가 넘는 성범죄 혐의를 받는 남성이 한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쉐이가 한국이 성범죄자에게 관대하다는 걸 안게지... 넌 나한테 잡히면 죽음이다~

16. 현직 부장판사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의 대표로부터 수입 자동차를 공짜로 받은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해당 부장판사는 '부의금'이라고 해명하며 비리 의혹은 부인했지만, 휴직에 들어갔습니다.
뭔 부의금을 자동차로 받는데? 문제 생기면 타고 튀려고?

17. 내년도 우리나라의 예산 규모가 올해 본예산보다 3~4%가 늘어 사상 처음으로 400조원을 넘어 설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 취업난과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지출이 늘어나면서 보건ㆍ복지ㆍ고용 분야 몫이 13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에는 우리 국민들 살기가 좀 나아지는 겁니까? 줬다 뺐는 건 아니지?

18. 김재형 대법관 후보자는 '양심적 병역거부'에 따른 대체복무를 폭넓게 인정하고, 사형제도는 폐지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동성혼 허용에 대해선 ‘국민의 인식 및 시대 상황과 성 소수자의 행복추구권 등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나쁘지는 않은데... 제발 국민 정서에 맞는 판결 좀 부탁드릴게요~ 극히 상식적인...

19. 사학연금공단이 세월호 특조위의 청문회를 위한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관 신청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논란입니다.
‘직원들이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며 발뺌하고 있지만, 공단 측이 대관 취소 재검토를 계속 거부하면서 청와대 등 윗선의 개입 의혹도 이어졌습니다.
규정 웃기시고 있네... 규정대로 했다면 세월호는 침몰도 하지 않았어요 이 양반들아~

20. 더워서 학교들 개학연기ㆍ단축수업 속출. 애들 잡는다 했지~
더민주당 강령에 '노동자' 그대로 남을듯. 원래 노동자는 그대로임.
치명적 살인 진드기 기승, 폭염에 30% 증가. 잔디, 수풀 조심~
또 졸음운전, 흉기로 돌변한 대형차량에 8명 사상. 제발 쉬었다 가세요~
씨티은행, 계좌유지 수수료로 5천 원 부과하기로. 저금하면 손해?
뉴욕타임스, 사드의 첫 희생양으로 ‘한류’ 예견. 한류가 **이랬는데...

도의가 무너진 사회에서 높은 지위에 앉고 부를 지니는 것은 인자가 좋아할 바가 못 된다.
- 묵자 -

이번 개각을 보면서 문득 묵자의 글이 생각나 올려봅니다.
도의가 바로 서고 인자가 넘쳐나는 그런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말복도 지났으니 좀 선선해졌으면 좋겠습니다만...
아직은 상상 속에 가을을 맞이해야 하나 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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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 보수성향
1. 왼손잡이 → 세계인의 10% 가량... 우리나라에서는 자신이 왼손잡이라고 밝힌 경우는 5%, 왼손으로 밥을 먹는 사람은 4%, 필기하는 사람은 1%...<2013년 한국갤럽>.(서울)
*지난 13일은 ‘세계 왼손잡이의 날’. 1976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
 

2. 인구 1만명당 4대 강력범죄 건수 → 1위 제주 153.62건. 광주, 대전, 서울... 120건 조금 넘는 수준 2~4위. 가장 적은 지역은 경북, 90.30건.<2015년>.(국민)
*4대 강력 범죄 : 강, 절도, 살인, 폭력.
 

​3. 서울 불법주정차 견인료 조정 → 현재 4만원 단일에서 배기량 따라 4만원~ 6만원. 수입차, 대형차 놔두고 만만한 경, 소형차만 끌고 간다는 지적 반영한 조치라고...(동아)
 

4. ‘IS, 필리핀 테러 땐 10배 보복’ → 필리핀 신임 대통령 ‘두테르테’, 미스유니버스 대회 공격 예고에 ‘나에게 도전하지 말라’ 강력 경고.(국민)
 

5. SNS에 공개된 사진 퍼가도 될까 → 전체에 공개된 사진이라도 ‘영리’ 목적 없어야 한다.(동아, 쉬운 법률 이야기)
 

6. 서울 변협, ‘민사소액사건 소송지원변호사단’ 출범 → 변호사 비용 ‘50만원’... 전체 민사소송 중 2000만원 미만 소액 사건이 70%라고. 전세보증금, 밀린 임금...(서울 외)
 

7. 최저 임금 못 받는 근로자 → 280만명 수준. 전체 근로자 7명 중 1명 꼴.한국은행 보고서>.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6470원으로 오르면 숫자는 300만 넘을 듯.(한국)
 

​8. 인도, 이탈리아, 브라질, 캐나다... → 우리보다 GDP 규모가 큰 나라들. 한국 세계 11위로 복귀. 생산액 2.5% 감소에도 러시아, 호주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더 떨어져...세계은행, 2015년>.(한국 외)▼표
*2006년 11위 후 한때 15위까지 떨어져. 2014년엔 13위.
 

​9. ‘아벨란제’ 전 FIFA 회장 타계 → 향년 100세.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엔 수영선수,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엔 수구 선수로 출전했다고. 1974부터 24년간 회장 재임.(조선 외)
 

​10. 일본 개그맨, 리우 캄보디아 마라톤 대표 → 일본판 ‘무한도전’ 출연이 계기... 피나는 노력 끝에 2시간 27분 최고기록. 선수층 얇은 캄보디아 국적 취득, 선발전에서 우승.(서울)
 
이상입니다.



[출처] 2016년 8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작성자 자전과 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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