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태국은 계엄령으로 인터넷에서 술렁거리더군요. 집에서 제가 사는 곳은 안전하냐고 전화오고... 우리나라가 태국같은 상황이라면 정말 위험한 상태였겠죠. 그런데 태국은 방콕에서만 그러고 다른 지역은 남의 일 보듯이 한답니다. 예를들어 전국적으로 같이 시위하자고 하면 제가 살고 있는 송클라지역은 약속한 시위날에 파티를 합니다. 그거 보고 어찌나 기가막히던지... 현수막은 'OOO반대!!!!' 이렇게 해 놓고 먹고 게임하고... 정말 재미있는(?)나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