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시절 역재와 양대산맥을 이루며 서로 콜라보하여 작품을 낸 적도 있는
레이튼 시리즈의 최신작인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입니다.


기존 게임들이 콘솔기기의 타이틀로 출시됐던 만큼 이번작 역시 유료어플로 구매하여야 하는데요
일반적인 타이틀값의 반도 안되는 가격이라 구매하여 플레이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레이튼 시리즈의 최신작인 만큼 전작 시리즈를 제대로 접해보지 못헀다는 점이
처음 구매를 망설여지게 하는 요소였지만, 레이튼 시리즈의 주인공인 '레이튼 교수'의 존재만 알고있어도
스토리 진행에 큰 걸림돌이 없다는 것이 구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전작 시리즈와 연관성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크게 신경쓸만한 부분이 아니라는 점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완벽 더빙 한글화가 되어있다는 점이고
더빙 퀄리티도 준수한 수준한데, 지난 시리즈들이 닌텐도 플랫폼으로만 출시되었던 반면,
휴대용 기기(안드로이드, 애플)로 내준데다 한글화까지 하여, 누구나 접해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넘어가서 게임쪽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레이튼 시리즈는 스토리 진행에 있어
애니메이션(컷신)의 비중이 좀 높은 편입니다.


본작또한 처음 시작부터 애니메이션으로 시작되어, 간단한 스토리 진행, 퍼즐 진행 후 이야기가 길어지는 부분은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내고 있어서
감상하는 재미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 게임의 메인 컨텐츠인 퍼즐 요소는 전작처럼 어느정도 넌센스적인 문제들이 많은데
특히, 주인공 카트리의 성격이 많이 반영되어서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너무 논리정연한 것 보다는 전체적인 상황이나, 문제 외적인 요소를 끌어오는 경향이 있더군요







게임의 해금 컨텐츠는 중간중간 조사 하는 부분에서 찾을 수 있는 반짝 코인이나 퀴즈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반짝 지수등에 따라
해금하는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아직 초반부를 진행해보고 있기 때문에 어떤 퀴즈와 스토리로 흘러갈지가 상당히 궁금한데요
감상할 요소가 많은 만큼 꽤 즐거운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마인크래프트를 제치고 유료1위를 등극할 만큼 인기가 있어서
한번쯤 플레이 해보시고 풀 프라이스 게임에 대한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