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스토어에서 CBT를 시작했던 문명에서다 약 일주일간 플레이 후기입니다.
오늘이 CBT마지막 일이라 오늘까지 플레이 해본걸 정리해봤습니다 ㅎㅎ


우선 CBT게임인데도 나름 몰입도와 완성도가 있어 생각보다 오래 했는데 재미는 있었습니다.
디펜스 장르의 게임이지만 SLG같은 기지 발전, 약탈의 요소가 더해져 있어서 육성과 수집을 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각 병종마다 상성이 있고, 영웅을 이용하여 전투를 벌일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3개의 문명으로 컨셉이 나뉘어져 있어서
플레이어가 선택한 문명과 병사의 문명 컨셉이 맞아야 추가 능력치가 발동됩니다.(아시아는 코스트 감소, 아메리카 데미지 증가, 유럽은 체력 증가)
예외로 궁극병사인 '노블레스'등급은 문명으로 인한 이점을 얻을 수는 없지만 그 자체로 강력해서 준 영웅급에 해당됩니다.(영상 내 활쏘는 캐릭터)







컨텐츠 자체는 난잡하지 않고, 기본적인 베이스는 그대로 유지하되, 숙제처럼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CBT라 그럴지는 몰라도 기본적으로 전투 입장에 사용되는 재화나 골드, 루비 등은 기본적인 퀘스트로도 넉넉하게 뿌려주는 편이었고,
골드 수급은 들어가는 양이 많아 약탈과 방어전 컨텐츠는 필수아닌 필수였습니다.
리그에 따른 보상이 있는데다 승리 보상으로 얻는 골드량이 가장 큰 편이라 저도 하다보니 다이아티어까지 달성하는데 성공했습니다. ㅋㅋ


전체적으로 컨텐츠량도 적당했고, 다 괜찮은데 각 문명의 영웅들은 밸런스 조정이 조금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유렵문명의 힐러인 마리아로 시작을 했는데 힐러임에도 힐량도 너무 적고, 발동시간이 느려 사용하기가 까다로웠습니다.
소규모 범위힐, 범위 지속딜이 가능하긴 하나 초반이 꽤나 빡셌네요 ㅜ


영웅은 대체적으로 아시아, 아메리카의 공격형 영웅들이 선호되는 추세인 것 같았습니다.
아시아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저코스트가 컨셉이고 영웅이 강력해서 인기가 좋았던 것 같네요.


일주일간 꽤 재밌게 플레이 했는데 출시되면 아마 계속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