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고 있는 전략시뮬레이션 에이지오브킹즈 리뷰입니다
해외에서 먼저 런칭하고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우리나라로 들어온 게임인데요
독특하게 공중전이 있는 전략시뮬레이션이기도 합니다.


공중에서 비공정을 가지고 드래곤이나 다른 유저의 비공정과 전투를 벌일 수 있는데요
드래곤의 경우 AI 의 일종으로 초보유저들도 쉽게 잡을 수 있는데 비하여
상당한 량의 자원을 얻을 수 있어서 종종 전투를 벌여 자원벌이를 하기 좋았습니다.
사실 이런 전략시뮬레이션에서 자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상당히 한정적일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시스템을 사용하니 즐겁게 자원을 얻을 수 있어 좋더군요
이렇게 얻은 자원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하고 유저들과의 전투가 가능한데요
유저들과의 전투시 폭격 쿨타임과 비공정의 움직을 통해 서로 포격전을 할 수 있어 상당히 독특하면서 재밌었습니다.





육상전 역시 공중전과는 다른 의미로 독특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일단 전투시 출정은 통해 군사들을 보낼 수 있는데요
재밌는 점은 제가 공격하고 싶은 상대에게 가는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뭐 고랩유저라면 이게 상당히 답답할 수 있겠지만요
저랩유저들에게는 이게 훌륭한 방어막이 되어 주더란 말이죠
뿐만아니라 굳이 출정을 시키고 그걸 보고 있어야 하는 건 아닌지라
출정을 시킨 동시에 병사를 다시 생산하고 훈련을 시킬 수도 있어서요
생각보다 전략적으로 출정을 이용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또한 특정 조건안에서 도시를 이동시키는 것이 가능해서요
연합을 통해 단순히 자신의 도시를 전략적으로 배치 해서 방어전을 치루는 것이 아닌
다른 도시들과 함께 연합하여 진형을 만들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가령 다른 연합을 구경해보면 중앙에 '왕'의 도시를 두고 주면에 저랩과 고랩 유저들의 도시를 혼용하여 근접해 두어서 방어벽 역할과 동시
유기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말 그대로 언합의 모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전투를 벌이기 위해선 도시 내부의 내정과 병사의 훈련, 생산이 기반이 되어 주어야 하는데요
생각보다 퀘스트가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요
퀘스트를 따라 성장 시키는 것만으로도 쉽게 도시를 키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후 막히는 시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만
공중전의 드래곤, 육상전의 암흑군단에 금광등 다양한 자원을 얻을 수 있는 루트가 존재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게임을 플레이고 키울 수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