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삼국지 게임이다....? 이 세상에는 삼국지게임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삼국지 게임을 보는 입장은...'그저 그런 게임, 또 삼국지?'라는 생각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출시를 한 탭 삼국지는 그래도 삼국지 게임이 재밌지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줍니다. 게다가 특별히 '관우'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이라 더욱이 관심이 갖습니다.
# 클리커 게임이란? 탭 삼국지를 소개하기전 클리커 게임에 대해서 소개를 하자면, 방치형 게임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편합니다. 다양한 버튼이 있는 최근 RPG와는 다른 손쉬운(컨트롤이 필요 없는) 게임입니다. 보통 인디게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장르인데 이번 탭 삼국지도 인디게임입니다. 물론 단순하다라는 것이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빠른 기간에 몰입하기에는 충분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 관우 키우기 보다 강력한 관우로 키우기 위해서 시작이 되는 여정입니다. 단순히 클릭질(?)만 하는건 아니고 전략적인 요소들도 건드려 줘야 더욱 강력해집니다. 쉬운 전투방식과 육성이 잘 어우러진 게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깨알 같은 대사들 생각 외로 유머러스한 대사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단조로운 화면이기 때문에 유저들은 쉽게 루즈해질 수도 있는데 스토리 몰입과 유머스런 대사들로 통해서 어느정도 이 문제를 해소해주는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배꼽을 잡고 웃을 정도는 아니지만 피식웃음을 주는 대사들에서 개발자분들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 인디게임의 매력 최근 들어서 똑같은 게임, 현질만을 강요하는 게임이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라이트 유저들의 경우 '인디게임'으로 눈길을 돌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정 사이트에서는 인디게임 추천이나 인디게임 특집 리뷰를 볼 수 있죠) 인디게임이 현질유도가 적어서라는 이유보다는 잘 짜여져있고 또 인디게임 특유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