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무림강호. 인기 무협 소설작가 김용 소설의 사조영웅전, 소오강호의 세계관이 반영된 무협rpg게임입니다. 소설의 반영 덕분인지 스토리가 탄탄하게 구성되어있어 대사 하나하나가 흥미를 돋구어주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무협게임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게임의 난이도가 높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자연스러운 진행과 앞으로 해야할 것의 제시 방향 덕분에 무협이라는 장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저도 쉽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어요!
첫 스토리의 진행은 저의 싸부님과 함께? 사부님과 천기성녀의 전투로 시작하는 에피소드는 긴박감을 조성합니다. 두 캐릭터가 보여주는 화려한 무공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빠른 레벨업과 자동 전투 플레이,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대결은 하품할 틈도 없이 쭉쭉 진행됩니다. 무림강호들의 자세들을 잘 표현했네요.
스크린샷을 보면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거지만 배경이 사실적으로 느껴지는 고퀄리티 그래픽이어서 감동을 주더군요. 덕분인지 무협의 느낌이 더욱 물씬 풍겨져 그 자리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실제로 있는 듯한 장소 같네요.
무림강호에서는 본인의 캐릭터는 물론이고 제자 또한 양성해나가며 무공을 전수해줄 수 있습니다. 무협 소설에서나 보던 무공의 이름들이 저기 있네요. 무공을 승급시킬수록 자신의 무공의 세기는 급격히 강해집니다.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은 제가 먼치킨이 된 기분이네요.
무림강호에는 주사위를 굴려 객잔을 운영하며 게임 상의 돈(은화)를 벌 수 있도록 되어있어 돈이 부족할 때 유용합니다. 보니까 모자라지 않게 돈을 벌게 해 주어서 과금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돌릴 수 있는 게임이네요. 이외에도 다양한 컨텐츠들이 있어 흥미진진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서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어주는 게임입니다. 솔직히 싫어했으면 싫어했지 딱히 무협이라는 장르에 큰 관심이 없던 저를 무협의 늪에 빠져들게 해주는 게임이었습니다. 세계관이 되었다는 소설책도 기회가 되면 한 번 정독해 보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