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의 Full HD MORPG 델피니아 크로니클  
안녕하세요. 모카월드의 모카입니다. 09월 12일 기준 넷마블의 Full HD MORPG 델피니아 크로니클이 올레마켓에서 선 오픈하였습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12월 즈음에 오픈한다는 소식을 접했었는데 급작스럽게 오픈하여 당황(?) 하였는데요. 아마 장기간의 추석연휴와 더불어 공휴일이 많이 껴있고 현재 모바일 게임에서도 RPG 장르가 선호 되고있는 추세인지라 넷마블에서 미들코어와 더불어 하드코어 장르에서 완전한 자리매김을 하려고 오픈을 서두른 듯 싶습니다. 아무쪼록 유저입장에서 좋은 소식임은 틀림없겠죠 ^^ 그래서 어제 ACT1 까지 진행을 해보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가 있고 대작임에 틀림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델피니아 크로니클의 ACT1 공략 및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 램(RAM) 정리를 하지 않고 실행하면 위의 사진처럼 저사양 모드 알림창이 뜬다.  
우선 게임을 실행하기에 앞서 핸드폰의 램(RAM) 정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델피니아 크로니클의 경우(이하 델피니아) 그래픽 옵션이 유저가 설정하는 것이 아닌 현재 핸드폰의 사양과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되기 때문에 램 정리를 한번 하고 나서 실행하시는게 보기에도 좋고 쾌적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왼쪽부터 검사, 마법사, 궁수  
델피니아의 경우 3가지의 직업이 있는데 검사, 마법사, 궁수 3가지 직업군이 존재하며 각기 다른 외형과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성별은 고정되어 있으며 현재 어느직업이 더 좋다 안좋다 라는 말은 없고 PVP가 존재하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밸런스를 맞춰나갈 것으로 보여 지므로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시는걸 추천합니다.
 
 
 
▲ 캐릭생성 후 접속하면 3가지의 모드와 캐쉬상점이 보인다.  
캐릭터 생성후 본격적으로 게임에 접속하면 위와 같이 3가지의 모드가 보여집니다. 싱글로 스토리를 진행하는 스토리모드, 싱글 또는 최대 3인 멀티플레이까지 가능한 퀵 던전 모드, 1vs1 또는 3vs3 팀대전까지 가능한 대전 모드가 있습니다. 더불어 캐쉬 상점도 바로 보여지네요. 대전 모드의 경우 아직 미구현 상태라 조만간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토리 모드를 ACT1 까지 경험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짜임새가 있고 심혈을 기울였다는게 느껴졌는데요. 튜토리얼과 더불어 NPC와의 대화라던지 진행 동선을 보면서 얼마나 신경을 많이 썼는지 단숨에 느껴졌습니다. 특히 200여개의 필드와 100여개의 던전이 존재한다고 하니 말 다했죠..ㅎㅎ
 
 
 
 
 
▲ 튜토리얼은 꼭!!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진행하자!!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정보를 전하는 튜토리얼!! 가끔 보면 어차피 RPG는 다 거기서 거기 아니야? 하면서 튜토리얼을 무시하고 바로 인게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델피니아의 경우 생소한 용어와 함께 게임 진행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정보가 가득하니 꼭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진행하는걸 추천드려요. (튜토리얼 만든 개발자님들 수고를 생각해서라도..)
 
 
 
▲ UI 에서 오른쪽 상단에 맵을 터치하면 대형맵으로 변환된다.  
플레이 도중에 퀘스트에서 '어디맵으로 이동하라' 라던지, 어디에서 무슨 몹을 잡아라 하는 퀘스트가 있을텐데요. 한 방향으로만 가는 맵이라면 상관 없지만 통로가 2개나 3개로 나뉘어져 있는경우 혼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캐릭 발 부분에 화살표시를 보고 이동해도 되지만 화면 우측상단에 맵을 터치하면 이렇게 큰 맵으로 보여지니 확인하고 이동하시면 조금더 수월하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 가장 큰 고민.. 인벤토리 부족.. OTL  
사냥을 즐겁게 즐기시다보면 가장 큰 고민거리로 와닿는 현상이 있는데요. 첫째는 인벤토리 부족, 둘째도 인벤토리 부족, 셋째도 인벤토리 부...부족!! 처음에 12칸의 가방공간과 창고 4칸이 주어지지만 일명 잡템과 더불어 캐쉬로만 열 수 있는 상자들이 잘 나오는 편이라 항상 가방은 부족하고 이를 처리 하는것도 은근히 손이 많이가서 과금의 유혹이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기본 가방공간좀 늘려주세요!!!!!!!!!)
 
 
 
 
 
▲ 잡템(?) 처리는 판매와 분해 둘 중 하나를 선택하자!  
그렇다면 인벤토리 부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고민이실 텐데요. 두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첫째 각 필드나 마을에 존재하는 잡화상인에게 팔아서 돈을 모으는 방법이 있으며 둘째는 분해를 하여 마법원소를 모으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법원소의 경우 튜토리얼에서 설명해준 것과 같이 완소 재료인데, 퀵 던전 모드에서 교환상점 NPC에게 가보면 마법원소를 통해 전설아이템 교환이 가능한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잡템이 그냥 잡템이 아니죠? 짜임새 있는 델피니아!) 만약 본인이 돈이 부족하다면 잡화상인에게 판매하면 될 것이고 돈이 넉넉해서 아이템을 맞춰야 하는 경우라면 분해를 통해 마법원소로 아이템을 교환하시면 되겠습니다.
 
 
 
 
 
 
▲ ACT1 보스인 미노타우로스는 생각보다 강하니 단단히 준비하고 가자!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시다보면 ACT1 보스인 미노타우로스를 만나게 될텐데요. 생각외로 강하기 때문에 10레벨 이상과 든든한 물약을 잔뜩 챙겨가시길 추천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델피니아 공식카페에서 ACT1 정복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많이 참여하셔서 30캐쉬 받아가시길 바라요~^^
 
 
 
 
▲ 이제 망설일 필요가 없습니다. 게임을 시작하세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은 델피니아 크로니클은 분명히 대작임에 틀림없습니다. 30만개에 달하는 아이템과 방대한 콘텐츠, 짜임새 있는 스토리만 봐도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적인 인벤토리 공간부족과 느린 걸음걸이는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 방해요소가 되는 것은 분명하니 이점 참고하시어 개선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잘 만든 게임을 잘 운영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유저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더욱더 발전하고 모바일에서도 장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RPG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y. Mochapresso
 
출처: http://blog.naver.com/mochapresso/195056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