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이 즐길만한 컨텐츠 전쟁. PC게임과 온라인게임으로 많은 시도를 하여 충분히 성공을 했고, 이번에는 모바일 즉 스마트폰 시장에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배경으로 진행한 FPS(사실 TPS게임이 맞는 것 같습니다)게임을 Glu 게임에서 출시를 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그리고 스토리와 조작감 이 3박자를 갖춘 프런트라인 코만도는 기존에 단순하 총만 쏘던 게임들과는 다르게 스토리까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재밌고, 알차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요즘 제대로 앾빨았다. 앱타쿠님의 프런트라인 코만도 영상을 지켜보면 푸른거탑이 깨알!
그래픽만 보면 솔직히 왠만한 PC게임만큼 수준급의 퀄리티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물 위를 지나갈 때 생기는 그림자들하며 군인들의 모습 역시 ㅡ_ㅡ
그래서 그런지 발열의 문제가 조금 생기지만(제 폰만 그런걸지도...) 시간별로 플레이하면 큰 무리가 없는게 사실이였습니다.
그래픽의 퀄리티는 역시 글루 게임이란 생각이, 하지만 조작 자체는 솔직히 쉬운 편은 아니라 많은 연습 자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FPS게임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 자동조준이 조금 지원이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으니 말이죠.
실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단순히 총만 가지고 전쟁을 치룬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 중 하나죠. 기본적으로 FPS게임의 대부분은 수류탄까지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 작품에서는 대공화기, 바주카포 등 다양한 무기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탱크를 총으로 격파한다는 것 자체는 말이 되지 않기 때문에, 블리츠 브리게이드를 플레이할 때 조금 불만이 있었지만 프런트라인 코만도에서는 그 문제를 확실히 해결해주었고, 실제 전쟁같은 느낌 즉 리얼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 게임들의 퀄리티가 워낙 높아져 유저의 눈 역시 예전보다는 훨씬 높아져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던 캠뱃의 초기 버전만해도 사실 PC게임에 비해 현저히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는 비교하기는 조금 힘든 시기가 왔으니까요.
사실 국내 게임시장이 카카오게임과 같은 캐쥬얼 게임 자체들이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해서 무겁거나 진지한 게임들의 자리가 점차 없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프런트라인 코만도와 같은 고퀄리티의 게임들은 아직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자리가 남아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