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글루의 대표작이라고도 설명할 수 있었던 건브로스의 후속작이 출시가 된지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났지만, 많은 유저들은 출시의 사실도 모르고 있었고, 오히려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특히 iOS(앱스토어)에서 큰 인기를 누렸기 때문에 오히려 최근 안드로이드에 치중된 유저군들에게는 크게 알려지지 못했죠. 사실 카카오톡 게임이 너무 많이 출시가 되버리는 까닭에, 모든 스토어 유저들이 카카오게임으로 몰려 대단히 잘만든 작품들도 하나씩 잊혀져갔고, 저는 그 때마다 상당히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약 빨고 만든 앱타쿠님의 건브로스2 영상
어디선가 등장하는 북미 스타일의 형님들. 마치 할렘가에서 볼 것 만같은 형님들이 건브로스2에서는 등장합니다. 두 형제 모두 비슷하게 생겼지만, 한 분은 백인의 외모를 띄고 있고 또 한 분은 흑인의 외모를 띄고 있어서 개인 취향으로 선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캐릭터를 선택해서 슈팅게임을 좌지우지 하는 부분은 무기였고, 충분히 강한 인상을 띄고 있는 캐릭터를 선택해도 무기가 좋지 않으면 같은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선택하는걸 추천해드립니다.
건브로스2의 초반 난이도를 어느정도 지나가면 몬스터들에게 장벽이라는 방어막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방어막을 뚫기 위해서는 총에 특성을 부여해야하며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특성에 따라 같은 색깔을 장착해야 스테이지를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몬스터들은 빨간색 방어막을 치고 생성이 되었는데, 푸른색의 장벽 침투 특성을 총에 부여해버리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데 상당히 오랜시간이 걸리며, 죽지 않는 좀비 몬스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출시한지 꽤나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단 것 자체만으로 지금까지의 인기를 가져올 수 있었고 최근 신규 유저들이 오히려 건브로스2에 진입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FPS 게임의 장르만큼 스릴이 넘치지는 않지만, 많은 몬스터와이 화려한 액션으로 중독성은 다른 게임에 비해 상당이 높은 편입니다. 혹시 형제애를 느끼고 싶은 유저들은 건브로스2를 함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