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지옥문이 열리다. 8번째 전장 혼돈의 타워 등장!
외국 마니아들에게는 (성인버젼의 포켓몬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는 몬타워즈 새 업데이트 리뷰입니다 :)
출시 후 일본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던 경력의 몬타워즈가 새로운 몬스터들과 함께 전격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몬타워즈의 매력은 미려한 일러스트 카드로 나타나는 수많은 몬스터들, 그리고 그 몬스터들을 직접 수집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데 있죠. (사실 섹시한 몬스터들이
포인트 ㅎㅎ)
몬타워즈의 스토리는 아시다시피 주인공 소환사가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오는 타워를 제어하기 위해 도전하는 내용입니다.
이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새로운 타워가 업데이트 되어 더욱 다양한 몬스터들이 등장하고 그에 따라 그들을 수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60종의 몬스터를 포함하여 이제 몬스터는 720종! 정말 다양한 몬스터들이 등장합니다!
수집으로만 끝나면 뭔가 허전하겠죠? 몬스터 수집류의 게임답게 소환한
몬스터의 ‘진화’가 가능!
이 게임만의 포인트는 진화에 따른 몬스터 외양의 변화인데요
보시다시피 진화하여 방어력이 높아질수록 복장이 추워지는 므훗한 시스템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점이 외국 덕후들을 양산했다고 합니다 ㅎㅎ)
‘진화’에는 시간과 젬이
소요되는데 이 점이 한 번 진화를 시킨 몬스터에게 정이 가게 됩니다 ㅎㅎ
‘진화’ 이외에도 겜블의
요소를 도입한 ‘가챠’, ‘믹스’를 통해 Rare나 Legend 등의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게 됩니다.
몬스터의 ‘소환’, ‘진화’에는 ‘땅, 불, 바다, 물, 마음’)의 다섯가지 젬이 필요한데요, 이는 시간+노가다의 방식으로 획득이 가능합니다 :)
게임의 또 하나의 중요요소 ‘전투’!
전투는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타워에 도전하면서 시작되는데요, 타워는 일정 수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한 층을 클리어하면 다음 층으로 올라갈 수도,
계속 그 층에 죽치고 앉아 있을수도 있습니다. 전투는 자신이 보유한 몬스터 중 최대 3마리를 데리고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전투 개시 후에는 도망을 갈
수 없는데
전투 중 내가 데리고 있는 몬스터가 한 마리 죽어버리면 그 때부터는 급격히 전투가 불리해집니다. 때문에
제때 제때 포션을 잘 먹여서 HP관리를 해주거나
안 될 싸움은 시작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ㅎㅎ
(아래 얼굴들이 나의
몬스터들이고 그 바로위의 디스크 모양이 좌우로 움직이며 이를 빨간선 안에 정확히 맞추면 선제공격의 특전이!)
총평: 전혀 새로운 게임은
아니지만 왠지 모를 중독성이 있다..
게임의 한 축인 전투부분은 사실 상당히 단순합니다. 물약 제때 제때 먹이고 가운데 빨간 선에만
타이밍 잘 맞춰넣으면 되는데요,
사실 상 전략의 요소는 크게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몬스터들을 소환하고 키우면서 싸우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하네요.
‘가챠’로 뽑아서 마스터로 진화시켜놓았는데 포션
한 번 아껴보겠다고 덜 먹였다가 몬스터에게 죽으면 정신적 타격이 상당합니다 ㅎㅎ
중요한 부분인 유로화 여부는 요새 대세인 In-App Purchase 방식을 따르고 있는데요, 게임 내 미들캐쉬인 ‘토큰’을
구매할 수 있는데 토큰이 필요한 경우 중
포션이나 가챠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 세월아 네월아 기다리면서 죽치고 있으면 거의 해결될 수 있습니다.(시간은
금이 아니고 토큰??)
전체적으로 성인들이 시간 남을 때 한번 씩 즐기기에 적당한 게임이라 볼 수 있네요. 물론 포인트는 ‘성인’들 ㅎㅎ
첫 인상이 아주 매력적인 게임은 아니었지만 은근히 계속 즐기게 되는 은근한 중독성의 게임이라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