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귀신이 우는 섬3
by 탱구♡ | 12.11.26 07:47 | 27,185 hit








‘귀신이 우는 섬3’는 귀신에게 잡히지 않고,
건물의 출구를 찾아야 하는 극한의 공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미로처럼 문과 문으로 연결된 건물에서
출구를 찾아야 하는데요.
미로 곳곳에 숨어있는 귀신을 잘 피해서
1층의 현관문을 통해 병원을 탈출하면 됩니다.
 
공포 게임이긴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미로 찾기 게임이라고 해도 될 것 같군요. ^^





게임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GameBox에서
추가로 게임데이터 42MB 정도를 다운받아야
하니까, 미리 WI-FI 존에서 실행해
게임데이터를 다운받아 놓는 게 좋겠죠? ^^


 






게임의 메인 화면은 아주 간단한데요.
>를 눌러서 게임을 시작할 수 있고
엔딩을 본 내용은 엔딩 일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처음부터>가 있는 이유는
게임을 중간에 저장했을 때 저장한 부분부터
이어 할 수 있는 > 메뉴가 나오기
때문이죠. ^^


 


게임의 배경에 대한 설명인데요.
음산하면서도 무서운 분위기라 왠지 팔에 소름이
살짝 돋는군요.
 
조금 아쉬운 것은 시작 화면이 꽤 고화질이라
게임 속에 나오는 귀신도 고화질로 표현될 줄
알았는데 일부러 인지는 모르겠지만,
흐릿하게 처리되었네요. ^^;





게임은 병원의 4층에서부터 시작되는데요.
‘4F’라고 표시된 것만 봐도
범상치 않은 병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죠? ^^;
 
실제로 병원이나 큰 건물에서는 4층이라는
표시를 안 하고 F층이라고 대부분 표시합니다.
4가 한자 죽을 死와 발음이 같다 보니,
특히 병원에서는 환자를 위해서도 거의 안 쓰는
편이죠.
외국에서 13이라는 숫자를 잘 안 쓰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게임의 기본 조작방법은 무척이나 단순합니다.
 문을 열고 미로를 빠져나가면 되는데요.
화면을 터치한 해 손가락을 앞으로 밀면
전진하고 뒤로 밀면 후진,
왼쪽/오른쪽으로 움직이면 방향이 전환됩니다.
또한 아래쪽에 있는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180도 회전하게 됩니다. ^^
 
다만, 방향전환이 조금 휙휙 돌아가는 편이라
살살 움직여줘야 합니다.


 


이제 미로처럼 얽혀 있는 복도를 따라
3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 출구를 찾아야
하는데요.
왼쪽 위에 보이는 미니맵을 참고하면서
이동하면 됩니다.





복도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자물쇠로
잠겨있는 문을 볼 수 있는데요.
 
문은 잠겨 있는 문과 열려 있는 문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즉, 잠겨 있는 문은 미로에
숨겨져 있는 열쇠를 찾아야 열 수 있죠.
대부분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꼭 잠긴 문을 열어야 하니까, 열쇠를 찾는 것도
일이네요. ^^;





자물쇠는 같은 색의 열쇠로만 열 수 있고
얻은 열쇠는 해당 층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잠겨있던 문이 열리면 자물쇠와 함께
열쇠도 사라집니다.
 
문을 열 때는 일반 문을 열 때처럼 문 앞에
가까이 다가가면 열기> 버튼이 나타납니다.
평상시에는 상관없지만, 귀신이 뒤에서
쫓아올 때는 이 열기>를 터치하는 게
왜 그리 힘든지 모르겠네요. ^^;





간혹 복도에 빨간색 느낌표가 있는 장소가
나오는데요.
느낌표에 가까이 다가가면 깜빡거리고
이때 표시를 터치하면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





이 게임의 묘미는 복도 곳곳에 숨어있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귀신을 피해 도망가는 것과
미로를 잘 찾아다니는 것에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금 화면에 희뿌옇게 보이는
대상들을 만났을 때 같네요.
이렇게 확실치는 않지만 무언가 여운이 남는
장면을 볼 때가 왠지 더 무섭더군요. ^^;





참! 이동할 때 주의할 게 있는데요.
바로 피로도입니다.
왼쪽 위에 있는 사람 표시가 바로 피로도를
나타내는데요.
 
피로가 없을 때는 달릴 수 있지만,
피로가 쌓여서 빨간색으로 변하면 달리기가
안 됩니다.
즉, 달릴 수 없는 상태에서 귀신을 만나면
잡힐 수 있다는 얘기가 되니까,
이동할 때 피로를 자주 풀어주면서
이동하는 게 좋죠.
피로를 푸는 방법은 잠시 멈춰 서 있으면
됩니다. ^^





복도에 있는 도깨비불 10개를 모으면
도깨비불이 결정화되어 아이템으로 바뀌게
되니까, 도깨비불도 열심히 모아보세요.


 


출구를 찾아서 이동하다 보면 귀신과 눈(?)이
마주치게 되는데요.
귀신의 시야에 움직이는 물체가 들어오면
쫓아옵니다.
이 귀신에게 잡히면 게임이 끝나게 되니까,
열심히 도망치면 됩니다. ^^;
처음에는 1마리만 나타나는데, 4층 출구에
가까워지면 2마리씩 나타납니다. ^^;





이전 버전에서는 레벨을 통과해야
자동 세이브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에는
중간에 나타나는 결계 방에서 종이인형을
태워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즉, 저장하려면 종이인형과 결계방, 두 가지가
모두 있어야 한다는 소리죠.
 
처음에는 종이인형이 결계 방에 있어서
쉽게 저장할 수 있지만, 세 번째부터는
귀신 근처에 있으니까 조심해서 챙기세요. ^^;





만약, 종이인형이 없는 상태로 결계 방에서
저장하려면 유료 결제로 종이 인형을
구매해야 합니다. ^^;
 
저장되는 내용은 현재 위치와 발견했을 때의
상황, 보유 아이템 개수가 저장됩니다.
도깨비불은 저장 여부와 관계없이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지도 아이템을 얻으면 왼쪽 아래에 있는
지도 버튼을 터치해 스테이지 전체 지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잠긴 문의 색과 목적지를 색으로
구분할 수 있어서 지도를 얻은 후에는
더 쉽게 이동할 수 있죠.
 
현재 사용자의 위치는 연두색 삼각형으로
표시되고 노란색이 3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출구입니다.
 
제가 들어온 문이 위쪽의 빨간 문이고
출구로 나가기 위해서는 아래쪽의 빨간 문을
열 수 있는 열쇠가 필요한 상황이죠.
당연히 열쇠는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있는
곳에 놓여 있을 텐데요.
이곳에서부터는 귀신이 짝을 지어 나옵니다. ^^;





자칫 무작정 도망가다가는 귀신에게 앞뒤로
포위를 당할 수도 있고 피로도 때문에
잡힐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면서 이동하세요. ^^;
 
귀신이 쫓아오면 가까운 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가면 안전해집니다.
간혹 문을 열고 숨었다가 다시 나가려고
문을 바로 열면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귀신도 있습니다. 즉, 바로 문을 열기보다는
한 템포 기다렸다 나가는 게 좋습니다.
문 앞에서 정이 듬뿍 담긴 시선과 마주치면
정말 짜릿해집니다. ^^;





귀신에게 잡히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게임이 끝나면 재도전하거나 종료할 수 있는데요.
재도전하거나 나중에 다시 이어하기>를
눌러서 게임을 진행하면,





마지막에 저장한 장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이래서 저장이 중요하네요. ^^;











음산하고 어두운 무서운 느낌을 그래픽으로
잘 표현해주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소름이
살짝 돋는 느낌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복도 모퉁이를 돌았을 때나 주변을
둘러보다 귀신과 마주칠 때면 짜릿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죠. ^^;
 
갑자기 귀신이 쫓아올 때, 화면을 보면서
움직이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화면을 보고 조정하기보다는 위쪽의 미니맵을
보고 조정하는 게 편합니다.
화면을 보면서 도망가다 보면 길을 찾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멀미가 납니다. ^^;
 
그리고 귀신이 2마리 이상 나타나면
당황하지 마시고 귀신과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옆으로 지나가도 됩니다.
인공지능이 떨어져서 그런지 옆으로
지나가도 바로 쫓아오지는 않네요. ^^;
물론, 정면충돌은 사망으로 이어지니까,
조심하시고요. ^^;
추천 29

댓글 30

케빈리 2013.11.15 05:36
고~맙습니다!
Oollalla 2013.10.01 01:05
리뷰 감사합니다.
Haya 2013.09.30 10:00
고맙습니다~~
길태 2013.09.26 10:26
리뷰감사
『유나아빠』 2013.09.25 08:16
고맙습니다~ 잘봤어요 
크니니크 2013.09.03 08:52
잘보고 갑니다
레이브 2013.08.06 14:28
공포게임 ~ 리뷰 감사합니다 ^.^ㅇ
지풀스 2013.07.21 11:36
귀신~ 리뷰
 감사해요
덕자언니 2013.07.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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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감사드려요~~ ㅎㅎ뱅글이.gif
다찌마와 2013.06.30 07:07
리뷰 잘봤습니다
익명 2013.06.28 05:35
리뷰 감사합니다
가가멜44 2013.06.26 11:48
감사합니다
클로비츠 2013.06.19 11:49
감사합니다.
익명 2013.06.12 04:23
감사합니다   
붕어양y 2012.12.1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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