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TV에서 남량특선 단골로 보여주던 죠스!
빠밤 ~ 빠밤빠밤~ ;; 하는 음산한 분위기의 음악과 함께 등장해서 사람들을 잡아먹던 죠스 아시죠? 전 그 영화를 봐서 그런지 시퍼런 바닷물을 보면 괜히 무서운 생각이 들곤 합니다. -_-;;
오늘은 자신이 직접 그 무서운 죠스가 되어 물고기, 팽귄, 사람…;; 등을 잡아 먹는 게임! HUNGRY SHARK (엄청 배고픈 상어?)를 살펴 보겠습니다.
저는 유료 풀 버전을 구매 하였습니다만, 미국과 홍콩과 같은 외국계정의 경우 PART1 과 PART2로 나눠져서 PART1은 무료 체험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한국 계정에는 무료버전이 없으니 유료버전 구매 전에 반드시 외국 계정으로 받아서 체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게임 방법은 상당히 직관적입니다. 상어를 움직이고자 하는 방향으로 아이폰을 기울이기만 하면 되며,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많은 물고기를 먹다 보면 위 사진처럼 몸집도 커지고 힘도 세집니다.
열심히 먹되 해파리와 기뢰 등 먹어선 안 되는 못된 것들은 요리요리 잘 피하고, 너무 희한하게 생긴 물고기들은 공격을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특이하게 인간이 버린 쓰레기들을 먹는 경우엔 더 큰 점수를 얻을 수 있네요. ^^;
작은 물고기는 작은 점수, 큰 물고기를 먹으면 그 그만큼 큰 점수를 획득하게 됩니다. 오른쪽 상단에 막대그래프 형태로 초록색은 배가 고픈 정도, 빨간색은 부스터를 쓸 수 있는 에너지가 표시됩니다. 물고기는 안 잡아먹고 유유히 바닷속 여행만 하다 보면 어느새 저 초록색 그래프가 쭉쭉~ 줄어들어서 상어가 죽게 되며, 부스트 기능은 화면을 터치하면 순간적으로 빠르게 헤엄쳐서 재빠르게 도망치는 물고기를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사람을 잡아 먹을 때가 왠지 제일 재미 있습니다.. -_-;;
물고기를 충분히 못 먹거나, 폭탄 맞고, 독극물 마시고, 해파리에 쏘이고 등등의 이유로 죽게 되면 위 사진처럼 거꾸로 매달려 그 동안 먹은 쓰레기들을 토하면서 최후를 맞게 됩니다.
이런 단순 게임들의 재미는 랭킹등록 아니겠습니까? 저도 열심히 했으니 이름을 남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