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나 다음 카페에 ‘추모’를
치면 굉장히 많은 카페들이 나옵니다.
고인이 된 정치인이나 연예인, 유명인들의 추모카페들이 활성화 되어
있고 그 카페의 수 역시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일상생활의 인프라가 옮겨가고 있는 지금, 모바일
추모어플이 나와 소개드리려 합니다.
이름은 ‘추모의 전당’이고
고인의 추모비를 세울 수 있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과 추모비 공유,
헌화와 추모글 까지 남길 수 있는 굉장히 유용한 어플 인데요..
이 어플을 한번 구동시켜 보겠습니다.
구동시키자마자 익숙한 분들의 추모비가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 이순신 장군, 스티브
잡스, 헬렌켈러 등 평소 존경하던 인물들의 추모비가 만들어져있었고 어플이 탄생한지 얼마 안됬지만 헌화와
추모 글들이 벌써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추모해야 할 분들이 너무 많지만 일단 리뷰어로서 여러분들께 소개시켜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추모를 잠시 뒤로 미루게 하네요.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추모의 전당’은 우리 주변에 돌아가신 분들의 추모비를 세울 수 있습니다.
4번째 영정 사진 아이콘 클릭 후 사진과 이름, 출생년도, 사망년도 등의 간단한 약력만 입력하면 위인들과 같은 추모비를
만들 수 있고요.
두번째 국화 모양을 누르면 기존에 있는 추모비 혹은 새로 만든 추모비에 헌화를 할 수 있고 이 추모비를 아는
지인들에게 소개할 수 있습니다..
헌화는 한송이부터 100송이 까지 가능하고 헌화한 꽃은 묘비 앞에
보기좋게 놓여 있습니다.
위 화면에서 가장 상단에 위치한 버튼 ‘이 추모비 알리기’ 버튼으로 추모비에 대해서 알릴 수 있는데요,
페북, 카톡, 트위터, 문자
등 스마트폰과 연동된 연락처로 추모비에 대한 소식을 편리하게 보낼 수 있고 실제 부고 소식 또한 간단하게 알릴 수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말풍선 버튼을 누르면 위의 그림처럼 추모글을 남길 수도 있는데요,
글 뿐만이 아니라 URL 링크 걸기 기능으로 고인에 대한 영상이나
이미지도 게시할 수 있습니다.링크 거는 기능 역시 좋지만 조금 욕심을 낸다면
동영상을 직접 올릴 수 있거나 이미지 표시가 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무료 어플 치고는 상당히 퀄리티를 가진 것은 확실합니다
그밖에 이름만으로도 추모비를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이 있는
돋보기 아이콘, 커뮤니티
기능과 부가기능이 있는 도트 아이콘을 통해 초보 사용자들을 배려한 것이 눈에 띄네요..
<추모비를 핸드폰 속에,
핸드폰은 내 몸과 가까이..>
솔직히 어플 사용 후 약간의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폰에 고인의 추모비를 넣는다, 약간
가벼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폰은 우리 몸과 가장 가까이 있다..’
무언가 감성적이고 아날로그 적인 어플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조금 가볍게 보일 수도 있지만 저는 이 어플을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추모비’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잘만 이용한다면 정말
각박한 사회에서 따뜻함을 느끼고 저승과 이승을 언제 어디서든지 이어주는
커뮤니케이터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어플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을 하다가 ‘추모의 전당’ 어플의 수익금 대부분을
‘대한 노인회’,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에 기부한다는 뉴스를 봤는데요, 아.. 뭔가 여러분들께 더 강추드리고 싶은 어플이네요.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P.s 아참, 지금 http://nomadstar.com 에서 '추모의 전당' 오픈이벤트 하네요!
도킹 오디오, 블루투스 헤드셋,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걸려있으니 여러분들도 한번 참여해보시기 바래요^^
[이 게시물은 더어플님에 의해 2014-03-17 14:34:19 아이폰 유틸리뷰에서 복사 됨]